박물관의 정의
ICOM(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s)에서는 박물관을 「과거의 인류가 남겨놓은 것을 수집 보관전시 」하는 곳으로 정의하여 박물관의 자료를 문화유산으로 한정하였다. 그러나 1977년이래 「박물관이란 인간 환경의 물질적인 증거를 수집, 보존, 연구하여 전시라는 행위를 통해 사회와 인류문화발전에 기여하며 교육에 이바지하는 비영리적이고 항구적인 시설을 말한다」고 하였다. 이로서 문화유산은 조형적인 것 뿐만이 아니라 無形의 것도 포함하게 되었고 미래의 것에 대한 가능성까지도 포함하게 되었다.
박물관의 역사
박물관의 시작은 자료의 수집과 학술장려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이집트의 Mouseion시기로 부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로마시대에 접어들면서 그들이 정복사업을 통해 수집한 많은 미술품과 진귀한 동,식물, 각종 戰利品 등을 수집하면서 진열하는 전시기능이 보이기 시작했다.
중세유럽에서는 각 사원이 박물관의 구실을 하면서 진귀한 물건을 진열하였다. 그러나 충실한 조사연구를 통한 전시라기 보다는 흥미위주의 전시와 입장료수입을 목적으로 하는 영리적 전시가 주를 이루었다. 르네상스시기에 접어들면서 귀족, 부호가 미술품이나 수집품을 예술가나 학자에게 공개하면서 연구하게 하여 좀 더 진전된 박물관의 형태가 보여지고 있다.
현대에 박물관이 갖는 의의는 점더 복잡해 지는 사회와 맞물려 다양화, 전문화되는 실정이다. 따라서 교육,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이 좀 더 강조되어가고 있다.
중국박물관
중화인민공화국은 4개의 직할시(북경, 천진, 상해, 중경)와 23개의 성(대만성 포함) 그리고 5개의 자치구(영하회족자치구, 신강위어이족자치구, 광서장족자치구, 서장장족자치구, 내몽고족자치구)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의 영토는 960만㎢로, 한반도의 44배에 달하는 넓은 나라이며, 인구도 전세계 인구의 23%인 약 13억명으로 추정되며 56개의 민족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다.
다양한 민족과 서로다른 기후와 지형을 모두 갖춘 중국이라는 나라를 이해하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위에서 간단히 설명한 박물관의 정의와 역사를 통해서 생각해 보면 중국을 가장 쉽게 그리고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박물관을 통해 살펴보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한다.
중국의 박물관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고 북경에만도 수백개의 박물관이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모든 박물관을 다룰 수는 없고 중요박물관을 중심으로 하되 점차 upgrade해서 박물관의 폭과 양을 넓혀가고자 한다.
(출처 : '박물관의 정의, 역사, 중국박물관 개요'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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